소상공인 이자캐시백 1인당 평균 85만원, 최대 300만원 환급

은행협회에서 발표한 ‘은행권 민생금융지원’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이자를 환급(캐시백)해주는 ‘공통프로그램’과 은행별로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자율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국책은행인 산업, 수츨입은행을 제외한 총 18개 은행이 지원합니다.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 수협,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 케이, 카카오, 토스 등입니다.

지원내용은 이자환금 금액은 대출금 2억원 한도 내에서 1년간 4%초과 이자납부액의 90%를 이자 캐시백해 줍니다. 차주당 최대 300만원을 총 환급 한도로 합니다.

지원대상은 2023년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차주입니다. 여기서 개인 신용대출이 아닌 개인사업자 대출인 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12월 21이전 최초 대출자의 캐시백 대상 이자는 2023년 12월 21일부터 2024년 12월 20일까지 1년치이며, 그 이후 대출자는 대출일로부터 1년 치 까지입니다.

예를 들어 대출금이 3억원, 대출금리가 5%인 차주가 23년 12월 20일 기준 이자 납입기간이 1년이 자났다고 가정한다면, 캐시백 금액은 2억원(대출금 한도)에 초과이자 1%와 환급률 90%를 곱하여 180만원이 됩니다.

신청기간은 따로 없으며, 신청방법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각 은행에서 자체적으로 지원대상 선청 후 지원금액 산정하여 대상 차주에게 캐시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5대은행 상생금융안 청사진

1. 농협은행: 1인당 약 67만원

농협은행이 5대 시중 은행중에서 가장 먼저 발표했습니다.

지원내용

대출금 2억원을 한도로 4%를 초과하는 금리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최대 90%를 캐시백해줍니다.

총 2148억원의 이자를 32만명에게 현금으로 지급하며, 평균 1인당 671,250원입니다.

지원대상

2023년 12월 20일 기준으로 농협은행에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 약 32만명으로 부동산임대업은 제외됩니다.

신청기간

2024년 1월 중순까지 지원 대상, 차주별 지원금액, 지원방법 등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1분기 내 이자캐시백을 시작 할 예정입니다.

신청방법

지원 대상자 및 개별 지원금액은 은행에서 자체적으로 선정하므로 차주가 별도로 은행에 직접 신청하거나 추가 대출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이스피싱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 우리은행: 1인당 약 94만원

우리은행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이자 환급(캐시백)과 청년들에게 총 2758억원의 규를 지원합니다.

이자를 환급받는 대출자는 2023년 12월 20일 기준 우리은행에서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차주로 약 20만명입니다.

우리은행은 은행민생금융지원방안에 따라 총 2758억원(공통 프로그램: 1,885억원, 자율프로그램: 873억원) 규모를 지원합니다.

1. 공통프로그램(1,885억원)

지원내용

개인사업자 이자 캐시백을 20만명에게 1,885억원을 지원합니다. 1인당 평균 942,500원입니다.

금리 4.0% 초과분의 90% 범위 내에서 1년간 기납부 또는 납부 예정인 대출이자 캐시백을 지원합니다. 대출 기간 1년 미만인 경우 2024년 납부 예정인 이자를 포함하여 최대 1년치 이자를 지원합니다.

캐시백 적용 대상 대출금 한도는 최대 2억원이며 캐시백 한도는 300만원입니다.

지원대상

2023년 12월 20일 기준으로 우리은행에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 약 20만명으로 부동산임대업은 제외됩니다.

신청기간

현재 해당 고객 선정이 진행중입니다. 선정이 완료되면 자세한 지원 기준과 함께 고객에게 별도 안내 예정입니다.

내년 2월 초부터 지원을 시작하여 내년 1분기까지 캐시백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전산프로그램을 정비 중입니다.

신청방법

별도 신청과정이 없으므로 보이스피싱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 자율프로그램(873억원)

지원내용, 지원대상

우리은행은 873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주요 지원대상은 금융취약계층으로 청년, 자영업자, 서민 등 입니다.

캐시백 이외의 방식을 통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 또한 자율프로그램에 포함됩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이 보다 쉽고 낮은 금리로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기관 및 서민금융진흥원에 530억원을 추가 대출해줍니다.

233억원은 우리은행에서 빌린 학자금대출을 보유한 고객 대상으로 이자 납부액의 최대 50%를 캐시백으로 돌려줍니다.

60억원은 소상공인의 스마트 결제기기 구입비용 전액(2년간 월 1만원, 최대 24만원)을 지원합니다. 지원대상은 우리은행 결제게좌를 이용하고, 연간 카드매출대금 3억원 이사 소상공인입니다.

30억원은 채무조정 전용 서민금융 상품의 금리를 인하합니다. 당행 대출 보유고객 중 연소득 4천만원 이하 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상입니다.

대환대출 전용 상품인’우리 상생 올케어대출’ 금리 최대 연 2.0% 인하, 최대 10년 원(리)금 균등분할상합니다. 또한 새희망홀씨II대출 신규 고객은 금리 최대 연 1.0% 인하해줍니다.

20억원은 햇살론뱅크 등 서민금융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의 대출 원금(잔액) 1%를 캐시백 해줍니다. 대상은 최근 1년간 우리은행 서민금융대출 성실 상환고객(1년간 연체 10일 내)입니다.

3. 신한은행: 1인당 약 117만원